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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광고 전환율 9.8%는 남의 숫자였다 — 실측은 0.75%

검색광고 전환율을 남의 평균값으로 두면 감당 못 할 키워드에 계속 입찰하게 된다. 30일 동안 490,559원을 써서 265클릭을 사고 상담 신청 2건·계약 0건이 나온 뒤에야, 우리 계산기에 들어 있던 9.8%가 업계 벤치마크였고 자체 실측은 0.75%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처음 의심한 광고 설정 결함은 알리바이가 있었다.

2026-09-08처음 잰 숫자 — 30일 네이버 354,265원(246클릭)·구글 136,294원(19클릭), 합계 490,559원에 상담 신청 2건(7월 13일·7월 22일)·계약 0건. 최근 7일은 357,060원에 상담 0건관측 수단 — 채널 리포트 소진·클릭 원자료, 방문자 행동 계측의 상담 신청 이벤트(유입 채널·날짜 포함), 설정 파일과 라이브 상태 대조 명령, 구글 노출 손실 지표 교차조회반증된 가설 — 「광고 설정이 또 어긋났다」. 30일 265클릭이 실제로 들어왔고 수동 입찰 전환 뒤 13개 키워드 실효 입찰가 반영·어긋남 0건으로 확인진짜 원인 — 클릭에서 상담으로 넘어가는 비율 가정값 9.8%(WordStream 업계 벤치마크)가 클릭 가치 천장 27,562원을 만들어 최소입찰 12,540~29,740원 키워드 9종에 입찰 허가를 내주고 있었다. 자체 실측 2/265 = 0.75%, 95% 상한도 2.6%조치와 남는 한계 — 값을 0.75%로 교체하고 출처·표본·기간 병기, 천장 27,562원 → 2,109원(안전계수 0.5 반영), 활성 키워드 16종 → 8종. 성사율 0.15는 계약 0건이라 여전히 미검증이고 손익분기에는 42.4%가 필요하다

증상 — 30일에 49만 원을 쓰고 상담 신청 2건, 계약 0건

검색광고 두 채널을 30일 굴린 결과를 소진 대비 성과 축으로 처음 맞대 봤다. 네이버에 354,265원을 써서 246클릭, 구글에 136,294원을 써서 19클릭, 합계 490,559원이었다.

그 돈이 만든 상담 신청은 2건이다. 방문자 행동 계측(GA4)의 상담 신청 이벤트 기준이고, 둘 다 네이버 유료 검색 유입이며 7월 13일과 7월 22일에 하나씩 들어왔다. 계약으로 이어진 건은 0건이다.

더 나쁜 쪽은 최근 구간이었다. 마지막 7일만 끊어서 보면 357,060원을 쓰는 동안 유료 검색에서 들어온 상담 신청이 0건이다. 전체 기간 성과의 대부분이 앞쪽에 몰려 있었다는 뜻이다.

이 대조를 30일이 지나서야 처음 했다는 점도 함께 적어 둔다. 그전까지 채널을 보는 방식은 「노출은 나오나」·「클릭 단가가 튀지 않나」처럼 채널 안에서 닫히는 질문이었다. 소진액과 상담 신청 건수를 같은 줄에 놓기 전에는 두 채널 모두 「정상 집행 중」으로만 보인다.

채널별 30일 소진 대비 성과 표. 네이버 354,265원·246클릭·상담 2건, 구글 136,294원·19클릭·상담 0건, 합계 490,559원·265클릭·상담 2건, 계약은 양쪽 모두 0건
돈이 나간 자리와 성과가 돌아온 자리를 같은 표에 놓기 전까지는, 두 채널 모두 「집행 중」이라는 상태로만 보였다

이 글은 그 원인을 처음에 광고 설정 탓으로 짚었다가, 광고와 무관한 파일에 박힌 숫자 하나로 되돌아온 기록이다. 결론부터 적으면 우리가 쓰던 검색광고 전환율 값은 우리 데이터가 아니라 남의 평균이었고, 그 값이 감당 못 할 키워드에 입찰 허가를 내주고 있었다.

처음 의심한 것 — 또 광고 설정이 어긋난 것 아닐까?

첫 가설은 배선이었다. 돈은 나가는데 성과가 없으면 광고가 엉뚱한 자리에 걸렸거나 설정이 또 어긋났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이 의심에는 근거가 될 만한 이력도 있었다.

  • 구글 광고는 계정을 연 뒤 누적 노출 3회·지출 0원으로 사실상 집행이 없던 구간이 있었다. 원인은 캠페인 입찰 전략이 클릭수 최대화 방식이라, 우리가 계산해 밀어 넣은 키워드 입찰가 6,660~14,399원이 경매에서 통째로 무시되던 구조였다. 수동 입찰로 바꾸고서야 13개 키워드의 실효 입찰가가 반영됐다
  • 네이버 쪽에서는 유지보수 작업 도중 광고 그룹 전체가 꺼지는 사고가 있었다. 그룹의 켜짐 여부를 계산할 때 사람이 승인한 예외 키워드를 빼고 세는 버그였다
  • 한 번이라도 켜진 키워드가 이후 어떤 상태가 되어도 그 상태로 고정되던 버그도 있었다. 뒤늦게 109개 키워드가 강제 종료 대상으로 잡혔고 그중 실제 라이브가 24개였다

즉 최근 몇 달 동안 이 영역에서 실제로 잡힌 문제는 전부 배선 문제였다. 같은 증상이 또 나왔으니 같은 층을 먼저 보는 게 합리적이었다.

그것을 확인하는 데 쓴 수단 — 무엇으로 봤나

의심을 확인하려고 쓴 관측 수단은 네 가지다. 어느 하나도 새로 만들지 않았고, 이미 돌고 있던 것들이다.

  • 채널 리포트 원자료 — 기간별 소진액·노출·클릭. 광고가 실제로 노출되고 클릭을 사 왔는지를 여기서 본다
  • 방문자 행동 계측의 상담 신청 이벤트 — 건수뿐 아니라 유입 채널과 날짜가 함께 남는다. 유료 검색이 만든 건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유일한 수단이다
  • 키워드 설정 파일과 라이브 상태를 맞대는 대조 명령 — 우리 파일이 꺼짐으로 판정한 키워드가 실제로 켜져 있는 식의 어긋남을 건수로 뱉는다. 다른 점검에서 14건이 나온 적이 있다
  • 구글 쪽 노출 손실 지표 교차조회 — 순위 때문에 잃은 노출 비중을 보면 광고가 경매에서 밀리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네 개를 한 줄에 세우면 「광고가 안 돌았나」와 「광고는 돌았는데 성과가 없나」가 갈린다. 두 상황은 화면에 똑같이 보이지만 처방이 정반대다.

대조 명령을 굳이 도구로 만들어 둔 이유도 여기 있다. 광고 콘솔 화면은 지금 켜져 있는 것만 보여 주지, 우리 파일이 어떤 판정을 내렸는지는 모른다. 두 쪽을 사람 눈으로 맞대면 키워드가 수십 종만 넘어가도 놓친다. 어긋남을 건수로 뱉는 명령이 있어야 「설정 탓인가」라는 질문에 몇 분 안에 답할 수 있다.

알리바이 — 광고는 정상적으로 돌고 있었다

배선 가설은 첫 번째 수단에서 죽었다. 30일 동안 클릭이 265건 들어왔다. 광고가 걸리지 않았다면 클릭 자체가 없다. 돈이 나갔다는 사실 자체가 노출과 클릭이 있었다는 증거다.

구글 쪽도 마찬가지였다. 입찰 전략을 수동으로 바꾼 뒤 13개 키워드의 실효 입찰가가 전부 반영된 것을 확인했고, 설정 파일과 라이브 상태의 어긋남은 0건이었다. 이번 30일 구간의 19클릭은 그 수리가 끝난 뒤에 실제로 산 클릭이다.

그래서 이번 증상은 이전 사고들과 원인 층이 달랐다. 광고는 제대로 돌아서 265클릭을 사 왔고, 그 클릭이 상담 신청 2건을 만들었다. 문제는 광고가 일하지 않은 게 아니라, 그 클릭을 그 값에 사기로 한 판단이었다.

여기서 한 가지를 더 확인했다. 클릭이 특정 며칠에 몰려 튄 것도 아니었다. 상담 신청 2건이 7월 13일과 7월 22일로 열흘 넘게 떨어져 있고, 그 사이에도 소진은 계속됐다. 즉 「어느 하루 설정이 잘못 걸려 돈이 샜다」는 형태의 사고도 아니었다.

증상이 같아도 원인은 다른 층에 있을 수 있다. 「돈은 나가고 성과가 없다」는 배선 결함의 증상이면서 동시에 정상 작동의 증상이기도 하다.

진짜 원인 — 판단 근거 파일에 박힌 남의 평균 9.8%

우리는 어떤 키워드에 얼마까지 입찰할지 사람이 매번 정하지 않는다. 판매 서비스마다 파라미터 파일에 클릭에서 상담으로 넘어가는 비율, 상담에서 계약으로 넘어가는 비율, 거래 단가를 적어 두고, 거기서 클릭 한 번의 가치 천장을 계산한 다음 그 천장 아래 자리만 켠다.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의 클릭에서 상담으로 넘어가는 비율 항목에는 9.8%가 들어 있었다. 출처는 WordStream 업계 벤치마크다. 자사 데이터가 한 건도 없던 시점에는 맞는 선택이었다. 문제는 그 뒤로 우리 데이터가 265클릭만큼 쌓이는 동안 값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점이다.

벤치마크를 넣은 것 자체는 실수가 아니다. 자사 데이터가 0건인 상태에서 천장을 계산하려면 어딘가에서 값을 빌려 와야 하고, 업계 평균은 그 자리에서 쓸 수 있는 가장 나은 대용치다. 실수는 그 값이 임시라는 사실이 파일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값 옆에 출처도, 표본 수도, 「우리 데이터가 쌓이면 교체한다」는 조건도 없었다. 그래서 265클릭이 쌓이는 동안 아무도 그 칸을 다시 열어 볼 이유를 갖지 못했다.

같은 자로 실측하면 2 / 265 = 0.75%다. 가정값의 13분의 1이다. 표본이 작으니 넉넉하게 잡자며 95% 상한을 써도 2.6%로, 벤치마크 9.8%에는 여전히 닿지 못한다.

클릭에서 상담으로 넘어가는 비율 막대그래프. 업계 벤치마크 9.8%, 95% 상한 2.6%, 자체 실측 0.75%
표본을 가장 관대하게 해석한 값(2.6%)조차 벤치마크의 3분의 1에 못 미친다 — 이건 표본이 작아서 생긴 차이가 아니다

왜 숫자 하나가 키워드 9종을 통과시켰나?

전환율이 천장을 만들고, 천장이 입찰 허가를 만든다. 9.8%를 넣으면 클릭 한 번의 가치 천장이 27,562원으로 계산된다. 그런데 우리가 노리던 홈페이지 제작 계열 키워드 9종의 최소입찰가가 12,540~29,740원이다.

두 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왜 그 자리에 계속 입찰했는지가 보인다. 천장이 27,562원인 세계에서 12,540원짜리 자리는 싸 보인다. 검토가 부실했던 게 아니라, 검토가 참조한 상수가 13배 낙관이었다.

실측 0.75%로 바꾸고 산식의 안전계수 0.5까지 반영하면 같은 천장이 2,109원이 된다. 그 세계에서는 12,540원짜리 자리가 전부 감당 밖이다. 같은 키워드, 같은 시장, 같은 계산기인데 상수 하나로 판정이 뒤집힌다.

판단 흐름도. 전환율 가정값이 클릭 가치 천장을 만들고, 천장이 키워드 입찰 허가를 만들고, 허가가 실제 소진으로 이어지는 사슬. 가정값 9.8%면 천장 27,562원이라 최소입찰 12,540원 자리가 통과하고, 실측 0.75%면 천장 2,109원이라 같은 자리가 탈락한다
사슬의 맨 앞 칸만 남의 숫자였고 나머지 계산은 전부 정상이었다 — 그래서 어디에서도 오류가 나지 않았다

이 구조가 위험한 이유는 실패하는 방식에 있다. 잘못된 상수는 예외를 던지지 않고, 로그를 남기지 않고, 대조 명령에서 어긋남으로 잡히지도 않는다. 조용히 승인 도장을 찍는다. 그래서 발견이 가장 늦다.

고친 방법 — 값 하나를 바꾸자 활성 키워드가 16종에서 8종으로

고친 것은 세 가지다.

  • 전환율 값을 실측 0.75%로 교체하고, 값 옆 출처 항목에 표본 수·측정 기간·데이터 출처를 함께 적었다. 숫자만 바꾸면 다음에 이 파일을 여는 사람이 또 어디서 온 값인지 모른다
  • 파일을 다시 빌드했다. 홈페이지 제작 계열 13종이 경제성 미달로 자동 종료 판정을 받았고, 활성 키워드가 16종에서 8종으로 줄었다
  • 채널 반영은 하지 않았다. 두 채널 모두 잔액 소진으로 이미 멈춰 있었고, 재충전은 결제 행위라 사람이 결정할 영역이다

세 번째가 이 정정의 실제 가치다. 광고가 멈춰 있는 동안에는 잘못된 상수를 고쳐도 당장 아낀 돈이 0원이다. 대신 충전하는 순간 손실 구조가 자동으로 되살아나지 않는다. 멈춰 있을 때 고치는 편이 켜져 있을 때 고치는 것보다 싸다.

정정 전후 활성 키워드 수 막대그래프. 정정 전 16종, 정정 후 8종. 홈페이지 제작 계열 13종은 경제성 미달로 자동 종료
사람이 목록을 다시 훑어 끈 게 아니라, 상수를 고치자 판정이 알아서 뒤집혔다

출처를 값 옆에 적는 일은 사소해 보이지만, 이번 사고의 재발 여부를 실제로 가르는 칸이다. 이제 그 항목에는 표본이 265클릭이라는 것, 30일 집계라는 것, 방문자 행동 계측의 상담 신청 이벤트에서 왔다는 것이 함께 적혀 있다. 다음에 이 값을 보는 사람은 「믿을지 말지」가 아니라 「표본이 늘었는지」를 판단하면 된다.

기각한 대안 세 가지

값을 바꾸는 대신 생각해 본 길이 세 개 있었고 셋 다 접었다.

  • 벤치마크는 두고 입찰가만 낮춘다 — 접었다. 이 자리들의 최소노출가가 12,540원 이상이라, 낮추면 노출 자체가 0이 된다. 돈은 안 쓰지만 데이터도 안 쌓여서 다음 판정도 똑같이 못 한다
  • 95% 상한 2.6%를 값으로 쓴다 — 접었다. 상한을 점추정처럼 쓰면 같은 낙관 편향을 한 번 더 반복한다. 다만 상한으로 계산해도 홈페이지 키워드 9종은 전부 탈락해 결론은 바뀌지 않는다
  • 표본 2건은 너무 작으니 판단을 미룬다 — 접었다. 마지막 7일에 357,060원을 쓰고 상담 0건인 구간이 따로 있고, 이 상황에서 보류는 사실상 충전한 뒤 계속 태우겠다는 말과 같다

두 번째 대안을 접으면서도 계산은 해 봤다. 상한 2.6%로 천장을 다시 잡아도 9종 전부가 최소입찰가 아래로 내려오지 않는다. 결론이 같은 계산을 굳이 해 본 이유는, 이번 판정이 표본 크기 때문에 뒤집힐 여지가 있는지 미리 닫아 두기 위해서였다.

같은 실수를 막는 장치

한 번 고친 값은 다시 낡는다. 그래서 값이 아니라 값을 다루는 방식을 함께 바꿨다.

  • 출처 없는 숫자를 남기지 않는다 — 파라미터마다 표본 수·기간·데이터 출처를 값 옆에 적는다. 출처 칸이 비어 있으면 그 값은 실측이 아니라 대용치로 취급한다
  • 판정은 이전 상태를 존중하지 않는다 — 판매 서비스에 매핑되지 않았거나 경제성 미달이면 예전에 어떤 상태였든 종료로 수렴한다. 이 장치가 없던 시절 109개 키워드가 낡은 판정 그대로 굳어 있었다
  • 사람이 끈 것을 자동 적용이 되살리지 않는다 — 설정 파일과 라이브가 어긋나면 켜짐이 아니라 꺼짐 쪽으로 맞춘다

그래도 남는 구멍이 하나 있다. 사람이 직접 승인해 고정해 둔 예외 키워드는 자동 판정이 건드리지 않는다. 보호 장치이면서 동시에 사각지대다. 이번 건에서도 병원 홈페이지 제작 키워드가 예외로 살아 있었는데, 그 승인의 근거 문구가 「클릭 가치 천장 27,562원 이내라 수익성이 성립한다」였다. 천장이 2,109원으로 내려온 지금 그 전제는 사라졌으므로, 자동으로 끄는 대신 사람이 다시 볼 항목으로 남겼다.

같은 축에서 한 번 더 확인한 것도 있다. 콘텐츠로 같은 자리를 노렸을 때도 결과는 비슷했다 — SEO 콘텐츠 노출이 안 붙은 원인을 다시 잰 기록에서, 시장 입찰가가 우리 단가 천장의 몇 배인 자리는 광고로도 콘텐츠로도 이기지 못한다는 쪽으로 정리됐다.

남는 것 — 성사율 15%는 아직 확인도 반증도 안 됐다

전환율은 실측으로 갈아 끼웠지만 그다음 칸은 그대로다. 상담에서 계약으로 넘어가는 비율 0.15는 계약이 0건이라 여전히 미검증이다. 즉 지금 천장도 여전히 낙관 쪽에 서 있다.

한 달쯤 뒤 같은 파일을 다시 열었을 때 세 가지가 더 나왔고, 셋 다 결론을 낙관 쪽으로 밀고 있었다.

  • 유효 상담이 9건이 아니라 6건이었다. 자체 테스트로 넣은 제출 3건이 상태값 때문에 중복·스팸 필터를 통과해 섞여 있었다
  • 성사율 0.15는 손익분기를 역산해 얻은 값이 아니라, 최초 커밋에 「가정값」이라는 표시와 함께 들어온 임의값이었다
  • 천장 산식에서 안전계수 0.5가 빠져 있었다. 실제 판정 함수는 이 계수를 곱하므로 손익분기 기준이 2배로 올라간다

표본이 없어 못 하던 판정도 방향을 뒤집으니 가능했다. 「성사율이 얼마인가」는 계약 0건에서 답할 수 없지만, 「지금 클릭 단가에서 본전이 되려면 성사율이 얼마여야 하나」는 계약 0건에서도 계산된다. 가장 유리한 조합에서도 42.4%가 필요했고, 우리가 쓰던 가정값은 15%다.

손익분기에 필요한 성사율과 가정값 비교. 필요 42.4%, 가정값 15%, 실측 자료 없음. 유효 상담은 9건이 아니라 6건
표본이 없어 못 하던 판정을 방향을 뒤집어 끝냈다 — 필요한 값과 가진 값의 거리는 표본 없이도 잰다

세 항목의 방향이 전부 같다는 점이 중요하다. 유효 상담은 실제보다 많게 세고 있었고, 성사율은 근거 없이 높게 잡혀 있었고, 안전계수는 빠져 있어 기준이 절반으로 느슨했다. 낙관은 한 군데서 크게 나기보다 이렇게 여러 칸에서 조금씩 같은 방향으로 쌓인다.

대체 경로도 아직 얇다. 콜드메일은 406클릭에 상담 0건이고 95% 상한이 0.74%라, 유료 검색 실측 0.75%와 통계적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검색으로 자연 유입되는 쪽은 28일 40클릭이다. 그래서 이 정정이 답한 것은 「어디에 돈을 쓸까」가 아니라 「어디에 없는지」다.

같은 종류의 상수가 남의 평균으로 채워진 채 돌고 있는지 한 번 훑어볼 만하다. 자사 데이터가 쌓이기 전에는 벤치마크가 최선이지만, 쌓인 뒤에도 남아 있으면 그때부터는 승인 도장이 된다. 비슷한 자동화를 검토 중이라면 상담에서 우리가 겪은 순서를 그대로 공유한다.

이 글은 SGK 스튜디오에서 검색광고 운영과 자동화를 맡고 있는 사람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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