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개발, 기존 업무 프로그램에 기능을 더해 새로 만들 때 의뢰 전에 정리할 것
기존 프로그램을 토대로 기능을 추가해 새로 만든다고 하면 쉬운 일처럼 들리지만, 실제 범위는 기존 프로그램이 지금 무엇을 하는지를 얼마나 문서로 설명할 수 있는지에서 갈립니다. 기능 목록보다 먼저 현행 입력·출력·규칙·데이터를 정리해 두면 견적과 일정이 같은 기준 위에서 나옵니다.
기존 프로그램을 토대로 한다는 말은 개발사에게 무엇을 뜻하나?
프로그램개발에서 기존 프로그램을 토대로 한다는 말은 두 가지로 읽힙니다. 지금 코드를 그대로 이어서 확장한다는 뜻일 수도 있고, 지금 동작만 참고해 새로 짠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 의뢰서에 적혀 있지 않으면 같은 요청이 전혀 다른 범위로 해석됩니다.
소스 코드와 설명 자료를 받을 수 있으면 확장이 가능하지만, 엑셀 매크로나 퇴사한 담당자가 만든 도구처럼 코드를 읽기 어렵거나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사실상 동작을 관찰해 다시 만드는 일이 됩니다. 이 차이는 의뢰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발견되는 순간 범위와 일정이 다시 논의됩니다.
그래서 의뢰 전에 확인할 첫 질문은 기능이 아니라 소스와 실행 환경입니다. 소스가 있는지, 누가 갖고 있는지, 지금 어디에서 돌아가는지만 적어 두어도 개발사가 어느 방식으로 접근할지 먼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기능 추가보다 먼저 현행 동작을 어떻게 정리하나?
현행 동작은 입력, 처리 규칙, 출력 세 덩어리로 나눠 적으면 됩니다. 새 기능 설명은 그 위에 얹는 형태로 쓰면 어디가 바뀌고 어디가 그대로인지가 드러납니다.
입력은 어떤 파일이나 화면에서 무엇이 들어오는지, 처리 규칙은 담당자 머릿속에만 있는 예외까지 포함해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계산하거나 분류하는지, 출력은 누구에게 어떤 형식으로 나가는지를 적습니다. 실제 사용 중인 화면 캡처와 샘플 파일을 함께 두면 설명보다 정확합니다.
SGK 스튜디오 업무 자동화 구축 표준에서도 착수 전 자료로 현행 입력과 출력 샘플, 예외 처리 규칙을 먼저 받는 순서를 둡니다. 새 기능이 현행 규칙과 부딪히는 지점은 대부분 문서에 없던 예외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 정리 항목 | 비어 있을 때 생기는 일 |
|---|---|
| 소스 코드·실행 환경 | 확장인지 재제작인지 판단이 늦어져 범위가 다시 조정됨 |
| 입력·출력 샘플 | 개발사가 형식을 추정해 만든 뒤 수정이 반복됨 |
| 예외 처리 규칙 | 완성 후 실제 업무에서 값이 어긋나는 경우가 나옴 |
| 기존 데이터 위치와 양 | 이관 범위가 정해지지 않아 마지막에 일정이 밀림 |
기존 데이터와 사용자는 어떻게 이어 가나?
새 프로그램으로 바꿀 때 기존 데이터를 가져올지, 기존 프로그램과 한동안 병행할지를 정해 두면 이관 범위와 전환 일정이 같이 정해집니다. 이 결정이 없으면 개발은 끝났는데 쓰기 시작하지 못하는 상태가 생깁니다.
데이터는 어디에 어떤 형식으로 쌓여 있는지, 어느 시점 이후 것만 옮길지, 옮기기 전에 정리해야 할 중복이나 오기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데이터 정리는 개발 일정과 별도로 회사 쪽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자 쪽에서는 누가 쓰는지, 권한이 나뉘는지, 기존 프로그램을 언제 내릴지를 적습니다. 병행 기간에 두 곳에 입력해야 한다면 그 부담을 누가 지는지도 같이 정해야 합니다.
새 기능과 완료 기준은 어디까지 적어 두나?
새 기능은 기능 이름이 아니라 업무 장면으로 적고, 완료 기준은 샘플 데이터로 확인 가능한 결과로 적습니다. 가격은 이 범위를 고정한 뒤 무료 진단을 거쳐 서면 고정가로 정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알림 기능이라고만 쓰기보다 어떤 조건에서 누구에게 어떤 내용이 언제 나가는지를 쓰면 구현 범위가 좁혀집니다. AI를 쓰는 기능이라면 어떤 입력에서 어떤 출력을 기대하는지와 틀렸을 때 사람이 확인하는 단계를 함께 적어야 합니다.
완료 기준은 준비한 샘플 입력으로 기대한 출력이 나오는지, 수정 요청은 몇 차례까지 범위에 포함하는지, 인도 후 오류 대응은 어떻게 하는지로 잡습니다. 효과는 회사 업무 방식마다 달라서 범위와 기준을 먼저 합의하는 편이 이후 다툼을 줄입니다.
소스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현행 동작을 재현하는 범위와 새 기능 범위를 문서에서 따로 나눠 적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소스 코드가 없어도 기존 프로그램을 토대로 새로 만들 수 있나요?
- 가능하지만 확장이 아니라 동작을 관찰해 다시 만드는 방식이 됩니다. 이 경우 현행 입력·출력 샘플과 예외 규칙이 더 중요해지고, 재현 범위와 신규 기능 범위를 나눠 합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Q. 의뢰 전에 가장 먼저 모아 둘 자료는 무엇인가요?
- 실제로 쓰는 화면 캡처, 입력 파일과 출력 결과 샘플, 담당자가 알고 있는 예외 처리 목록입니다. 새 기능 설명보다 이 자료가 있을 때 개발사가 같은 기준으로 범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Q. 비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 범위를 고정한 뒤 무료 진단을 거쳐 서면 고정가로 정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같은 요청이라도 소스 유무, 데이터 이관 범위, 완료 기준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 글에서는 금액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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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론
네이버 지식iN 공개 질문의 구조와 SGK 스튜디오 업무 자동화 구축 표준의 착수 전 자료 항목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외부 통계나 타사 가격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비용과 효과는 회사의 소스 상태, 데이터 양, 업무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금액과 성과 수치는 적지 않았습니다.
출처
- · SGK 스튜디오 업무 자동화 구축 표준
- · 네이버 지식iN 공개 질문